자전거공방 두부공은?
장인(工)을 꿈꾸는 두부곰이 합정동에 마련한 작업실 겸 자전거포입니다.
사람의 손으로 하나하나 빚고 만들어가는 작업의 의미를 되살리고 자전거포가 가지고 있던 친근한 소통의 공간을 만들겠다는 야무진 기획으로 준비했습니다.
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자전거 세상에서 하나만을 고집하지는 않습니다.
그러나, 딱 한가지 놓치지 않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.
우리가 만들거나, 우리가 판매하거나, 우리가 수리한 자전거가 조금이라도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.
우리가 생각하는 다른 의미는
자전거가
상품이 아니라 소통의 매체로서
운동도구가 아니라 세상을 좀 더 넓혀주는 탈것으로
빠르거나, 가벼운 것만 좋은 것이 아니라 내게 꼭 필요하고 잘 맞을 때 좋은 것이라는 생각들입니다.
자전거에 “다른 의미”라는 온기를 넣기 위해서
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노력해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.
우리는 항상 열려있습니다.
꼭 자전거를 사지 않으셔도 아무 상관없습니다.
자전거공방 두부공에 놀러오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