질문과답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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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개월 쯤 전, 자전거가 차와 경미한 접촉사고를 당한 이후로 균형에 약간의 이상이 생겼습니다.
너무 미세해서 제가 자전거를 구입한 샵에서는 아예 '문제 없음' 판정을 내릴 정도예요. 하지만 타는 사람 입장에선 분명 균형이 안 맞는 상황이 존재하는지라 신경이 쓰입니다.
어떤 상황이냐 하면, 내리막길을 굉장히 빠르게 내려갈 때입니다. 핸들이 살짝 살짝 휘청거린다는 느낌입니다. 그 때문에 자전거가 왼쪽 오른쪽으로 미세하게 기우는 것 같습니다.
사고는 뒷바퀴 가까운 쪽 오른쪽에서 살짝 미는식으로 일어났었는데, 충격은 앞바퀴에 받았는지 앞바퀴 림이 휘어졌습니다.
그 외에 외관상으론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. 프레임도요.
당시 샵의 한 미케닉의 권유로 자기가 만들었다던 사제 림으로 교체를 받았습니다. (어쩌면 그 림이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)
그 외에, 핸들 베어링에서 달칵 달칵 하는 소리가 나지만 교체하는 대신 분리해서 링들을 손으로 조절해주셨습니다.
내리막길에서 안전에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 수리가 안된다면 자전거를 조만간 처분할 생각입니다.ㅠㅠ
점검해서 어디에 이상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? 점검 비용, 소요 시간 등도 궁금합니다.
저런, 다치시지는 않았는지 먼저 걱정이 되네요ㅠ_ㅠ
우선 균형문제는 저희도 체크를 해봐야 되는 부분입니다. 이상이 있다면, 수리를 하셔야 될거고,
사고에 의해서 벌어지는 균형의 문제는 여러가지 일 수 있습니다. 말씀하신대로 휠의 문제일 수도 있고, 프레임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. 이미 다른 샵에서 한번 체크를 하셨다면, 자전거를 완전히 분해해서, 하나하나 체크를 해보아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. 전체 분해정비라면 공임비는 70,000~100,000원 정도 발생합니다 - 상태와 자전거의 종류등에 의해서 조금 달라집니다. 시간은 저희가 다른 작업이 없을 경우 하루 정도 소요될거 같구요^_^